김제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앞장

대승·일강과 1억원 상당 농산물 구매협약

김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농민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지난달 29일 지평선산업단지 투자기업인 ㈜대승·㈜일강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구매협약을 체결하고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품질 좋은 지역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2개 업체에 제공하고 대승과 일강은 7월 중에 1억원 상당의 농산물(쌀, 보리, 파프리카, 누룽지, 감자)을 구입하기로 했다.

박준배 시장은 “이번 협약은 관내 투자기업과 지역농업·농민 간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과 농업 모두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