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1일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에서 소방서 현장대원들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조작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완주소방서 현장대원 6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자동화재탐지설비 조작, 가스계 소화설비 점검기법,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설비 작동원리 및 조치방법, 기타 소방·방화시설 조치요령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교육을 받은 한용희 팀장은 “건축물의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 대응 및 안전조치를 할 수 있는 교육이 많지 않은데 이러한 교육이 확대돼 현장대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룡 본부장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현장대원이 건축물의 소방시설을 활용해 안전조치를 실시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달부터는 각 소방서 119안전센터 팀장을 중심으로 교육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