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올해 상반기 화재 출동 94건 중 화재 골든타임인 7분 이내 도착률이 80%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골든타임은 응급상황에서 인명구조 조치를 하기 위한 초기 집중대응시간을 의미한다. 신고 접수에서 출동준비단계, 소방차의 차고지 출발, 현장도착까지의 시간으로 정의하며 7분 이내 현장 도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덕진소방서의 올해 상반기 화재출동 94건으로 이 중 5분 이내 도착은 43건(46%), 7분 이내 도착은 32건(34%)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68%)보다 12%p 앞서는 수치다.
윤병헌 서장은 “덕진소방서 출동센터는 차량통행이 혼잡한 지역인 백제대로에 위치해 있거나 관할 면적이 커 골든타임 내 현장 도착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면서 “소방차 진출입로 구간을 비워두고 양보하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