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농협, 결혼이민여성 단계별 농업교육 개강

완주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이 5일 농촌지역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 정착지원과 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는 2021년 결혼이민여성 단계별 농업교육을 고산농협 웰컴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교육은 고산지역 결혼이민여성과 멘토 여성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단계별 농업교육 심화과정은 다문화정책, 양성평등, SNS활용, 농산물 생산유통, 6차산업, 농기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15회 진행될 예정이다.

국영석 조합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우리지역에서 우수한 인력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결혼이민여성들에게 항상 힘이 돼 주는 멘토(고향주부모임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산농협은 2009년부터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문화여성대학, 사회통합프로그램, 친정엄마결연맺기, 1:1맞춤농업교육, 다문화가족 전용상담 창구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결혼이민여성이 농촌에 쉽게 정착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