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지난 2일 인천공항을 방문해 해외입국자 수송지원단 현장직원을 격려했다.
해외입국자 수송지원단은 인천공항 입국장과 전주월드컵경기장 등에서 20명(차량 15대)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부터 이달 4일까지 인천공항에서 도내로 수송한 인원은 총 1만 3630명에 이른다.
김승룡 본부장은 “감염병 재난으로부터 도민을 지키기 위한 소방의 선제적 대응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소방정신을 되새겨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해외입국자에 의한 도내 코로나19 감염확산을 원천 차단하고자 지난해 3월부터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해외입국자 수송지원단’을 운영 중이며, 18개 시·도 중 소방공무원만으로 구성된 해외입국자 수송지원단을 운영하는 곳은 전북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