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정읍시 부시장에 부임한 최재용(51·부이사관)부시장이 이·취임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요 현안 사업 파악에 나섰다.
최 부시장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각 부서별 비전과 추진 중인 중점사업의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중심으로 업무보고를 받고있다.
업무보고에서는 부서별로 추진하는 공약사업과 시책사업, 핵심 현안 사업 등 전반의 추진상황을 설명 듣고,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선 원인 분석과 대책을 강구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앞서 지난1일 부임 기자간담회에서는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체제가 중요하다”면서 “정보공유를 통해 하반기 주요 업무와 현안 사업들이 빈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축산업이 높은 정읍시의 축산악취 문제에 대해서는 “축산농가들의 의식변화가 중요한데 행정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에서는 축산악취 해소를 위한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축산업을 발전시켜나갈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부시장은 김제 출신으로 전주 상산고, 한양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럿거스 대학(RUTGERS UNIV.)에서 도시계획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라북도 식품생명산업과장과 친환경유통과장, 새만금 추진위원단장,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 기획관, 농축수산식품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