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2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70억원(국비 49억원, 지방비 2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향기 산업 고도화를 위한 공동체 플랫폼 구축’을 비전으로 사람과 자연이 어울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인력육성, 향기 자원을 활용한 가치 창출, 지역 상생·지역육성 등 3대 발전목표를 토대로 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지역 정체성을 찾기 위한 사계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상생을 위해 혁신공간 공유센터와 정보공유 플랫폼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창의적인 사업을 기획·발굴하는 민간 주도형 국가공모사업이다.
일반 농산어촌 1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점점 쇠퇴해가는 농촌지역의 활성화와 농촌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공모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설문조사와 추진위원회의, 그룹간담회,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사업 준비를 착실히 준비해 왔다.
이후 전라북도 평가와 농림축산식품부 시군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