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태풍·집중호우 대응체계 구축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 및 태풍·집중호우 등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집중호우 및 태풍은 7~9월(3개월) 기간에 전 세계 대비 우리나라에 34개(23.4%)가 상륙해 피해를 유발했으며, 올해에도 3~7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소방서는 선제적 재난 대응을 위해 수난사고 현장에서 사용되는 구조보트·구명로프 등 수난구조 장비의 일제 점검 및 정비를 통해 장비 가동률 100%유지하고 있다.

또한, 양수기·동력소방펌프 등 수방장비에 대한 작동과 성능을 테스트하고 펌프차의 흡수능력 시험을 통해 각종 수해현장에 즉시 피해복구업무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점검했다.

전미희 서장은 “수방 장비를 사전에 정비해 다가오는 장마철 풍수해로 인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난 발생시 유관기관 간 원활한 공조로 신속히 대응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군산소방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방장비는 총 46개로 수중펌프 32대, 양수기 11대, 고무보트 3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