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 봉동여성의용소방대 손정아 대원이 지난 5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전북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 생활안전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저변 확대와 우수강사 발굴 육성을 위하여 개최됐으며, 도내 13개 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2개 분야(생활 안전ㆍ심폐소생술)에서 실력을 겨뤘다.
완주소방서 봉동여성의용소방대 손정아 대원은 최근 전동 킥보드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것과 관련,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도 스마트하게’란 주제로 10 ~ 20대 눈높이에 맞춘 전동 킥보드 안전수칙 강의를 쉽고 재미있게 진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손 대원은 전라북도 도지사 표창과 함께 오는 9 ~ 11월경 개최 예정인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손정아 대원은 “전동 킥보드 이용자가 매년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이번 주제를 선정하게 됐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나은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강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