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 전통시장에 ‘보이는 소화기’설치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전주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6곳에 화재예방과 자율소방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보이는 소화기’ 160개를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란 불이 날 경우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눈에 잘 띄는 벽면 등에 설치한 소화기를 말한다.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손쉽고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다.

또한 전통시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화기 외관 점검 및 사용가능 여부 △자체 자율소방대 운영·화재 취약 시간대 예찰 활동 강화 △소화기 주변 물건 적치 여부 △시장 관계자 면담 및 현장지도 등을 실시했다.

중앙시장 관계자는 “상점이 서로 붙어 있어 불이 나면 큰 피해로 번지기 쉬운데 상인들 시선 높이에 맞춰 소화기를 설치하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김광수 서장은 “평상 시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화재 발생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