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의 임기가 오는 10일 만료되는 가운데 차기 원장 모집 절차가 진행 중이다.
8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에 따르면 비상임이사와 외부인사 등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가 지난 5월 4일부터 17일까지 후보자 모집 공고를 진행했다.
그 결과 복수의 후보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까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가 모두 완료됐다.
임원추천위원회는 복수의 최종 후보자들을 임명권자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보고했으며 제4대 원장에 대한 최종 심사가 진행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르면 이달 내 제4대 원장을 발표하고 임명할 계획이다.
한편 제3대 원장인 김수영 원장은 연세대에서 생화학을 전공하고 연세대 대학원, 독일 콘스탄츠대 대학원에서 철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에서 편집부장, 편집주간, 대표이사 등으로 재직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로도스출판사 대표를 지냈다. 2014년부터는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로도 활동했으며 2018년 7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