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 첫 정기인사 단행

서한국 전북은행 은행장

전북은행 출신 은행장의 첫 정기인사는 파격 보다 안정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행은 부점장급 39명, 팀장급 8명, 2급 이하 181명에 대한 승진 및 파견 인사(13일자)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에서 전북은행 부점장급은 김원동 정읍지점장, 박수인 RM지점장, 천현경 남원지점장, 이진영 자금부장, 최미선 상품개발부장 등 5명이 직위 승진했다.

조직개편을 보면 본부 부서의 ‘팀’을 ‘부’ 단위로 바꾸고 비대면사업부서, 중부종합금융센터 등의 직제개편이 주를 이뤘다.

지난 4월 취임한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이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내세워 큰 변화가 예측된 가운데 이번 인사가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뒀다는 평가가 나왔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경우 서한국 은행장의 첫 정기인사로 내부에서부터 적지 않은 관심이 집중됐다”며 “조직 역량을 키우고 내부 안정화를 위해 예년과 같은 인사가 단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