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유소년야구단(감독 박동주)은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제19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대회에 참가해 유소년(U-13) 백호리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유소년 백호리그는 총 18팀이 출전했으며, 전주시 유소년야구단은 결승전에서 동해시 유소년야구단을 상대로 8-1이라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감독상은 박동주 감독이 받았으며, 최우수선수로 이건준 선수가, 우수선수로 장민우 선수가 뽑혔다. 강원석(전라중 1년) 등 8명은 주니어(U-16) 경기에도 출전해 4강까지 진출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박 감독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수들의 땀과 노력의 결과로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고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전주시 유소년들의 야구 꿈나무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