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선암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본격 착공

김제시 내년까지 시유지 36ha 휴양림에 110억 원 투입

김제 선암 자연휴양림 조감도

김제 선암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김제시는 도시민의 휴양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110억 원의 산림청 국비를 지원받아 금구면 선암리 당월저수지 인근 시유지 36ha에 휴양림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그간 휴양림 조성을 위해 토지매입 및 휴양림 지구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완료, 산림 숙박시설 및 체험 놀이 시설 등 갖춰 내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김제 선암 자연휴양림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생기는 휴양림으로 전주, 익산, 군산 등 인근 도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진 곳이다.

그뿐만 아니라, 휴양림 주변 모악산도립공원, 대율저수지 관광단지와 더불어 오봉리 편백숲, 금구명품길, 금수산성 등 집약적인 산림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휴양림을 중심으로 숙박시설을 조성해 관광객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관광 여건을 제공하여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휴양림 조성 및 등산객의 안전을 위하여 공사 기간 동안 상목산 및 냉굴 등의 출입을 통제하고 등산로가 폐쇄되니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