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으로 제1회 추경 9611억원보다 772억원 증가한 1조 383억원을 편성해 1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1년 제1회 추경예산 9,611억원보다 8.03%가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689억원(7.87%)이 증가한 9,439억원, 특별회계는 83억원(9.65%)이 증가한 944억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의 주요 현안사업을 살펴보면, 코로나-19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전라북도 재난지원금 82억원(1인당 10만원)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 사업 10억원 △코로나19 한시 생계지원 사업 10억원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지원사업 9억원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6억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1억9000만원 등이 있다.
또한, 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80억원 △국제규격 축구장 조성 38억원 △장전4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25억원 △전기화물차 ·승용차 구매지원 21억 △금산면 종합체육관 건립 10억원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 사업 8억원 등을 편성하였고,
이외에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11억원 △농업기반시설 유지보수 10억원 △보리매입 차액 보전 지원사업 3억원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예산(안)이 편성됐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 대응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고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했다.”며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통해 공정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30일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