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익산 침수피해상인들 찾아 심리지지활동 전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13일 이번 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익산 중앙시장 등 상인들을 찾아 심리지원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북적십자사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전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심리상담 활동가 10명은 지난 12일 침수피해가 발생한 익산 중앙시장 상가 200여곳을 방문해 상인들의 고충과 답답한 마음을 듣고 상담했다.

이선홍 회장은 “재난을 겪은 사람들은 불안, 불면증, 식욕부진 등 우울증과 같은 증세를 호소하고, 재난이 지나간 후에도 트라우마를 겪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심리지원과 상담이 필수적이다”면서 “적십자사는 피해 입은 도민들이 하루빨리 정신적 피해를 극복하고 평안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심리상담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