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면 부용리 반월리에 총336,322㎡(약10만평) 규모의 제2 특장차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중 전국 유일의 특장차혁신클러스터 투자 선도지구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해 특장기계산업(자동차 및 트레일러)을 전문으로 하는 산업단지를 추진한다.
시는 7월 중 전북연구원과 LH와 함께 실시협약을 체결 후 사업 인·허가 및 분양 등 전반적인 사업 시행의 업무를 분담해 추진할 계획이며, 올 10월 착공해 20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산업단지 토지 보상률은 60% 이상 진행되고 있다.
특히 백구면사무소에 보상 협의 사무실을 마련하여 간편하고 신속하게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민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백구 제2 특장차단지는 산업시설 용지 257,658㎡(76.6%), 지원시설 용지 9,067(2.7%), 공공시설 용지 69,597(20.7%)로 산업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지난 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으로 관계부서(기관) 협의와 전북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16일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 산업단지는 친환경 전기차 핵심 연구기능을 수행할 특장차종합지원센터와 자동차검사소 유치 등 특정 기계 산업 업체·업종 간의 연계를 강화한 국내 최초 특장차 전문단지로서 특장기계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백구 제2 특장차단지는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투자 선도지구로서 향후 시 발전을 선도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