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송승현)가 탈북민의 가정폭력 피해 회복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익산경찰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활동이 제약된 상황에서 가정폭력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탈북민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해 신변보호와 경제·심리적 지원 등 적극적인 회복 지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한 가정폭력 피해 탈북민에게는 임시거처 지원과 심리상담, 생활자금 지원 등 심리적 불안을 해소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왔다.
송승현 서장은 “앞으로도 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탈북민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활 정의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