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각)은 각급 학교 교감, 회계업무 담당자, 상반기 승진자, 신규 임용 교직원 등 이른바 ‘부패취약분야 업무 담당자’ 80명가량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라북도교육청의 청렴정책을 홍보하고 청렴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에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교육강사(이윤미)가 초빙돼 공직자의 기본자세, 공무원 행동강령 주요내용, 청탁금지법 등에 대해 사례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특히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공공재정환수법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교육지원청 소속 ‘청정하리(청렴동아리)’ 회원들이 ‘청탁에 무너(문어)지지마요’라는 구호 아래 청렴 캠페인 활동을 전개, 교육 참석자에게 청렴의식을 재삼 일깨웠다는 평을 받았다.
박종각 교육장은 “오늘 청렴 교육과 캠페인을 계기로 사방에 투명한 교육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청렴이 바탕이 되는 정책을 실천해 보다 신뢰받는 진안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