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를 중심으로 군산·새만금산업단지 내 입주기업과 지역대학이 공동으로 산학융합형 신기술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랩을 본격 추진한다.
이의 일환으로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원장 나석훈)은 최근 산업단지캠퍼스에서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 제1차 산학융합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학융합지구에서 1학기 동안 교수 및 학생과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했던 프로젝트랩 교육과정에 대한 성과공유 및 기술 분야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군산·새만금산업단지 내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되고 있는 친환경자동차·자동차대체부품· 조선해양기자재산업 고도화·신재생에너지 기술고도화·제조공정 스마트화 등에 대한 과제 추진성과를 공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은 군산대를 비롯해 호원대·군장대가 참여한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교수와 학생, 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과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1학기 동안 17건의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했으며, 12개사의 기업과 108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기업에는 기술개발을, 학생들에게는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나석훈 원장은 “이번 성과공유 세미나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기술개발을 교수와 학생, 장비 등 자원을 활용해 보다 빠르고, 우수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성과공유 및 기술세미나를 통해 최우수과제 1건, 우수과제 2건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으며, 선정된 과제는 오는 12월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를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하는 ‘프로젝트랩 경진대회’에 참가 우선권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