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주읍 도시재생 상생멘토단(단장 신대상)이 지난 16일 출범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사업 추진과 청년 및 귀촌 창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관내 주민과 출향인 등 11명을 단원으로 위촉했다.
상생멘토단은 예비창업인들이 실제 창업에 필요한 교육·유통·마케팅 지원 등 밀착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으로 위촉기간 동안 지역활성화 방안 연구와 지역리더로서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단원들은 △이웃 간 신뢰구축 △공동체 회복 △멘토단 활동 강화 △청년 창업인과의 지속적인 교류 등을 통해 수익창출 아이템을 개발·공유해 나갈 것을 다짐했으며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을 결의했다.
신대상 단장은 “단원들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멘토단 활동이 지역 활성화와 도시재생에 필요한 인재 육성, 주민 소통기반을 만드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노후 된 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 주도로 활성화해 자체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무주군은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건강도시 개념을 반영해 문화, 예술, 주거, 상권, 관광 등 무주읍만의 특색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무주문화 창작 공간 조성, 로컬 상권 활성화, 어울림 센터 조성, 주거재생 프로젝트 추진, 숲속 밤빛공원 조성 등의 사업계획도 촘촘히 세웠다.
황인홍 군수는 “올 12월 국토부가 선정하는 전국의 광역과 기초 자치단체별 대상에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꼭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