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지난 16일 완주군 동상면 밤목마을을 찾아 소방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밤목마을은 성봉산 해발 700m에 위치한 산간 오지마을로 현재 4가구 6명이 살고 있다. 소방도로가 없고 전기와 수도 설비가 갖춰져 있지 않아 재난에 매우 취약한 마을이다.
마을을 찾은 김승룡 본부장은 마을 중간지점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해 화재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상비약에 들어 있는 구급함을 비치해 응급상황 시 마을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 본부장은 “도민 모두에게 평등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전북소방의 의무”라면서 “180만 도민 모두가 품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누릴 수 있도록 소방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