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정환)는 20일 청소년 정책자문단원과 합동으로 하계 성범죄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여성청소년계 성폭력 담당, 학교전담경찰관(SPO)을 비롯해 덕진경찰서 청소년 정책자문단으로 활동 중인 여고생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성범죄 발생 위험이 큰 수영장 탈의실 등 다중이용시설 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또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홍보 전단지도 배부했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 정책자문단원들은 “또래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경찰이 하는 일을 체험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환 서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범죄 취약시설 개선 등을 권고해 성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