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 발생에 따른 가축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전북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북도는 20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가축 폐사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폭염 피해 최소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전북에서 발생한 폭염 가축 피해는 75건으로 3만 440두?수(돼지 54건 568두, 닭 21건 2만9872수)가 피해를 봤다.
이에 도는 폭염 대응 지원사업 예산 확대 및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 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14개 시·군 축산 부서와 9월까지 가축 폭염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폭염 피해 상황을 신속하고 빠짐없이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폭염 일수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축 폐사 등 축산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하여 무더위에 취약한 가축(가금류, 돼지)을 중심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농가 집중 지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