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병원(병원장 신상훈)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주관한 ‘폐렴 4차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22일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주사) 치료를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등 전국 660개 기관, 43,34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익산병원은 종합점수 97.9점으로 전체평균 73.6점, 종별평균 90.3점 보다 크게 앞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 내용은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검사 실시율, 객담 도말 검사 처방률,객담 배양 검사 처방률 등이다.
익산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센터 최인선 명예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폐렴 치료 수준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며“앞으로도 폐렴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에 대한 진료 역량을 강화해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익산병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도 4년 연속 1등급을 받은데 이어 지난 6월에는 보건복지부 지정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