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기준 외국인 집단감염 추가 6명, 50대 1명 등 총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515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2572번(익산509번)과 전북2576번~2580번(익산511번~515번)은 20~30대로, 22일 발생한 외국인 집단감염의 추가 확진자들이다.
전북2572번(익산509번)은 17일 노래방 지인 모임 참석자이고, 전북2576번~2580번(익산511번~515번)은 전북2563번(익산506번)과 같은 업체 소속 외국인 근로자들이다.
다른 추가 확진자 전북2574번(익산510번)은 5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지난 18일부터 자택에 머물면서 근육통 증상 발현으로 익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