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 익산, 한종목 스포츠클럽 선정

군산시와 익산시가 ‘2021년도 제1차 학교연계형·한 종목 스포츠클럽’ 공모에 선정됐다.

25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한 종목 스포츠클럽 공모에서 도내에서는 군산(전북산악연맹)과 익산(전북철인3종협회)이 선정 돼 앞으로 5년 간 각 4억 원(연 8000만 원)의 기금을 받게 된다.

한 종목 스포츠클럽은 체육시설을 확보한 뒤 한개의 종목의 회원들을 모집하고 선수를 양성하는 스포츠 클럽이다. 지역 학교들과 연계도 가능한데, 학교 시설이 이용이 가능해야한다.

이번에 선정 된 군산과 익산은 조만간 군산 스포츠클라이밍클럽과 익산시 철인3종스포츠클럽을 만들어, 운영 할 예정이다.

군산은 군산 인공암장에서, 익산은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 등에서 다양한 계층이 운동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하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도내에서는 총 18개의 스포츠클럽(종합형 13개·한 종목 5개)이 운영되게 됐다.

한편 스포츠클럽은 지역 공공·학교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세대·다계층의 회원이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