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에 고정훈씨

제41회 전국고수대회 대명고수부대상(대통령상)에 고정훈(40·서울)씨가 선정됐다. 상금은 1000만원.

전주시와 (사)한국국악협회 전북도지회가 주최하는 ‘제41회 전국고수대회’가 지난24일(예선)과 25일(본선) 전주시 경원동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렸다.

올해는 초.중등부,고등부,노인부,신인장년부,신인청년부,일반부,명고부,대명고수부등 총 8개 부분에 110명이 참여했다.

수상자는 △대명고수부 대상(대통령상) 고정훈, 최우수상 백현호, 우수상 임용남, 장려상 이충인(부산) △명고부 대상 박추우(전북), 최우수상 김정기, 우수상 도경한, 장려상 김한샘 △일반부 대상 정동렬, 최우수상 김광윤, 우수상 이겨레, 장려상 전정현 △신인청년부 대상 김민주, 최우수상 박주석, 우수상 소준한·이소망 △신인장년부 대상 이인숙, 최우수상 김영숙, 우수상 양승한, 정희경 △노인부 대상 이지연, 최우수상 배광수, 우수상 임근택, 장려상 주명삼 △고등부 대상 최진욱, 최우수상 서하늘, 우수상 배현영, 장려상 장수영 △초·중등부 대상 김현웅, 최우수상 이지윤, 우수상 강해솔 △지도자상 장보영이다.

김청만 심사위원장(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은 “이번 대회는 전자집계로 집행해 공정성과 투명성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집행부의 노력이 돋보였다”며 “특히 본선 대명고수부는 요강대로 15분으로 진행해 고수장단의 진면목을 볼 수 있어서 참가자, 심사위원, 명창, 타지역 관계자의 칭찬도 자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