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WISET사업단 ‘2021 청소년상상학교’ 운영

군산대 WISET(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사업단(단장 박성신)이 전북지역 일반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달 6일까지 ‘2021 청소년상상학교’를 진행한다.

올해 2년 차인 ‘청소년상상학교’ 프로그램은 전라북도교육청이 지원하고 군산대WISET사업단이 주관한다.

이 프로그램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특강을 듣고 글쓰기 및 토론, 발표로 구성된 특강형과 대학연구실을 탐방하고 연구에 참여해보는 탐구형으로 나뉜다.

특강형은 군산대·원광대·전주대에서 진행되며, 김동식 작가(나를 작가로 만든 연결), 김이재 경인교대 교수(행복한 성공으로 이끄는 지리의 힘, 지도력), 박만호 전북과학고 교사(이공계 리더 정신 함양을 위한 문제 해결 체험 및 이공계 진로 탐색) 등 다채로운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탐구형은 해양생물과 함께 사는 기생충 바이오매스로부터 연료가스를 생산하는 화학공정 등을 주제로 총 10개의 군산대 연구실이 마련됐다.

연구실 당 5명 내외 학생들이 팀을 이뤄 5일간 직접 연구에 참여하고 결과 분석 및 연구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심화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는다.

‘청소년상상학교’는 지역 내 참여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사고 능력 및 타인과 소통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폭넓은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