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9일 고창 전문 문화기획자 양성 교육 ‘엎(없)는 학교’ 수료식을 열었다.
‘엎(없)는 학교’는 교실, 선생님 등의 기존 교육 틀에서 벗어나 격의 없이 각자의 삶을 기획하는 교육사업으로, 이번 수료식에서 총 1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재단은 수료생들의 지역 문화기획자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연구모임 활동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자신의 삶과 고창지역, 나아가 지구의 문제를 어떻게 함께 엎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오리엔테이션, 탐색 과정, 실행 과정 및 멘토링, 결과공유회 등 총 8회 차의 커리큘럼을 진행했다.
한 수료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나에 대한 고민과 고창에 대한 문제를 함께 나눠보며 문화기획에 대해 이해하고 정리하는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단은 오는 10월께 1~3기 고창 전문 문화기획자 양성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심화 과정을 운영하여 지역 문화인력 양성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