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7일 ‘성수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성수면 스포츠공감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준공식에는 전춘성 군수, 이우규 군의회 부의장과 다수 군의원, 이한기 도의원, 김동인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장, 손태주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그리고 지역주민 등 90명가량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 전원의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철저하게 준수되며 진행됐다.
준공식은 손태주 추진위원장의 사업추진 경과보고, 사업 공로자에 대한 군수 공로패 전달, 테이프 커팅식, 그리고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성수면은 지난 2015년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의 중심거점인 면 소재지에 대해 지역특성에 맞는 생활편익, 지역경관개선, 문화·복지 등 기초생활서비스 기능을 확충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그 결과 △기초생활 기반확충에 따른 스포츠공감센터 및 세대공감 마당(야외놀이터)이 조성되고 △지역경관개선으로 면소재지 지역아동센터 쉼터 공간 및 소공원이 만들어졌으며 △지역역량강화 차원의 홍보마케팅이 실시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 프로그램이 운영되게 됐다.
이 사업은 국비 32억원, 지방비 25억원 등 총사업비 57억원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시설물을 준공하고 지역의 기초생활인프라 및 정주기반시설을 확충했다. 이를 통해 면 소재지에 문화·복지 서비스 공급기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