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주름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외적 환경과 내적 작용에 의해 인체에 나타나는 ‘인간의 무늬’이다. 인생을 살아온 긴 시간의 기록이고, 진실한 흔적이다. 캔버스 위에 밝은 색을 바닥에 칠하고, 점점 어두운 색을 덧칠한 후, 사포로 갈아내는 고단한 작업을 통해 인체풍경을 이끌어 내고 있다.
미술가 약력:
김철규는 서울·오사카 전주에서 21회 개인전, 합 네트워크, 전라굴기, KIAF, 낯선 풍경전, 심상과 프로세스전 등에 참여했다.
/작품 해설=문리(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