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제2회 추경 1조 383억 원 확정

한반도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 촉구 결의안 채택
상임위원회 의정활동 제251회 임시회 11일간 일정 마무리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지난 30일 제2회 추경예산 및 한반도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 촉구 결의안 채택 등 제25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올해 제1회 추경예산 9,611억 원보다 772(8.03%)억 원 증액된 1조 383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을 확정했다.

또 추경안 외에도 상임위원회 별로 소관부서의 2021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등 15건의 안건을 심사 및 의결했다.

박두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에게 꼭 필요한지,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면밀히 검토했다”며“행정절차 미이행 및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여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낭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이병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한반도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대통령을 비롯한 국회의장, 국무총리, 통일부장관, 이북5도청 등 관련기관에 전달했다.

김영자 의장은 “추경이 확정된 만큼, 계획된 예산집행에 만전을 기하여 이번에 통과된 2회 추경예산이 적기에 효율적으로 집행되어 시 발전에 쓰이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하고 “최근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방역 업무를 더욱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