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농협 진안군지부(정미경 지부장)는 3일 진안군에 100만원 상당의 선풍기 20대를 전달했다. 선풍기는 관내 고령 농업인들이 복더위를 나는 데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정미경 지부장은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고령·취약 농업인들이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다”며 “전달한 선풍기가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기탁 받은 선풍기를 관내 농업인들의 형편 정도를 잘 파악해 우선순위를 정해 잘 전달할 것”이라며 “선풍기가 복더위를 견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