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쓰담쓰담 자조모임’ 프로그램이 관심을 모은다.
무주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주 2회 센터에 등록된 치매가족을 대상으로 간호사와 외부강사를 투입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쓰담쓰담 자조모임을 통해 힐링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어울림 교재를 활용한 체계적인 정보전달 및 심리치유, 치매관련 정보를 제공해 준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환자 가족들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정신행동 증상 및 치매의 위험요인, 치매의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 측면에서 도움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인자 군 치매안심팀장은 “치매 환자의 심경을 가족과 함께 이해 극복하고 좋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조모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치매환자들과의 의사소통 방법을 학습하고 가족 간 정서 및 정보교류를 통한 우울감정 극복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외에도 다양한 치매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매 가정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