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외식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안심식당’을 13개소 추가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음식 덜어 먹기(1인 덜어먹기 가능한 접시 등 제공 등), 위생적인 수저 관리(개별포장 수저 제공 등),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씻기 시설 또는 손소독제 비치의 4가지 실천과제를 이행하는 음식점이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 91개소를 ‘안심식당’을 선정했다.
지정 업소는 전라북도와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포털사이트에 ‘안심식당’ 검색, 어플 티맵에서도 볼 수 있다.
현재 91개소 음식점에 대해서는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를 부착했으며 종사자용 마스크, 손소독제 등 음식점 방역관리에 필요한 위생용품 등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음식점 경영이 어려운 상황인데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으로 남원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스크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음식점 이용 시 방역수칙에 철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