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 1명, 오후 9시 1명, 오후 10시30분 1명 등 총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582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3000번(익산580번)은 20대로, 전북2988번(김제237번)의 접촉자다. 지난 7일 대구를 방문했으며, 10일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007번(익산581번)은 50대로, 서울 서초구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다. 경기도 안양의 자녀 집을 방문했으며, 10일 인후통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012번(익산582번)은 30대 외국인으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지난 8일 서울지역을 방문했으며 10일 무증상 상태에서 출국 전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추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 및 이동 동선,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