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지부장 진기영)가 11일 고창군청을 방문해 고령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선풍기 30대를 기탁했다.
이날 선풍기 기탁은 농협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농협중앙회 산하 (사)농촌사랑 범국민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이웃사랑 실천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고창군지부는 지난 상반기 관내 복지시설에 대한 삼계탕 및 생활용품 전달, 코로나 의료진 응원 물품전달, 고창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 출연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진기영 군지부장은 “폭염과 함께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어느때 보다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금고은행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답고 행복한 동행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상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 위원장 박종록)도 지난 10일 관내 취약계층 36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과 함께 여름용 인견내의를 전달했으며, 부안면 행복나눔체(대표 강길구)도 같은날 말복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150여 명에게 여름보양 간편조리식 삼계탕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