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소동 정문마을이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이하 콘테스트)의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본선 진출 마을로 선정됐다.
정문마을은 9월 9일에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경기 연천 푸르내마을, 충북 영동 모리마을 등 4개 마을과 최종 선정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시 공동체과에 따르면 2014년 처음 개최된 콘테스트는 농촌마을 주민과 지자체가 스스로 역량을 발휘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정문마을은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두승산콩마을’ 운영법인을 우수사례로 내세워 콘테스트에 지원했다.
지난 6월 전라북도 자체 콘테스트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으로 농식품부 콘테스트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이어 농식품부 비대면 온라인 예비심사를 통과해 최종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올해 콘테스트의 마을 만들기 3개 분야와 농촌 만들기 2개 분야 등 5개 분야에 107개 시·군 1994개 마을이 참여했다.
유진섭 시장은 콘테스트 본선에 진출한 유영남 운영위원장과 주민들을 격려하고 “본선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시와 마을이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