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명품 숲세권 아파트 건립 ‘탄력’

마동공원 GS자이 1431세대 및 수도산공원 제일풍경채 1566세대 주택건설사업 승인 고시
올해 10월 착공·분양 및 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 공원은 2곳 모두 8월 중 공사 본격화

익산 마동공원 GS자이와 수도산공원 제일풍경채 공동주택 건설사업이 승인·고시됐다.

이로써 민간공원특례사업을 통해 추진되는 명품 숲세권 주거단지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시는 11일 ‘익산 마동공원 공동주택 신축공사’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마동 산41번지 외 52필지 5만9323㎡에 GS자이 아파트 1431세대가 지하 3층 및 지상 38층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10월 착공 및 분양 예정이며, 2024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주체는 ㈜한국토지신탁이며 사업비는 6227억5100만원이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익산 수도산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 공동주택 신축공사’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이 고시됐다.

수도산공원 일원 마동 88번지 외 143필지 7만7806㎡에는 제일풍경채 1566세대가 들어선다.

지하 2층 및 지상 27층 규모로, 올해 10월 착공·분양 및 2024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무궁화신탁이 사업비 5294억8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토지보상과 수용재결 절차가 지연돼 다소 늦어진 측면이 있지만, 이번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통해 오는 10월 착공 및 분양은 변수 없이 계획대로 이뤄질 것”이라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분양가는 신중하게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명품 숲세권 아파트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파트 건설 외에 공원 조성은 2곳 모두 8월 중 공사가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도심 속 명품 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께 여가와 휴식 등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