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소년 대상 봉사활동 재능 개발 돕는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 자원봉사 일일학당’ 개강

여름방학을 맞아 전주지역 청소년에게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이해와 활동을 도와줄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2021 청소년 자원봉사 일일(체험)학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대해 이해하고 봉사활동을 위한 재능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일일학당에는 전북은행, 전북스마트쉼센터, 풍선아트센터,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전북대생활과학교실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함께 △청소년 경제교육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풍선아트 체험교육 △환경교육(푸른 지구를 만들자) △전주생태지도 저금통 만들기 등을 진행하게 된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1일 2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정석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평소 학업 등으로 봉사활동 참여가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일일학당이 색다른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이해와 활동을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