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통령 예비후보 노을대교 현장방문

“고창-부안 노을대교 꼭 성사시킬 것”
지난 2월 당 대표 시절, 유기상 군수 방문에 적극 지지표명 이어 현장서 설명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가 14일 고창 동호항 노을대교 예정지를 찾아 유기상 군수로 부터 노을대교 유치 관련 설명을 듣고 “전북 서해안권 핵심 SOC인 노을대교를 성사시키는데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현장 설명회에는 유기상 군수, 윤준병 국회의원, 최인규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만기 도의원, 심덕섭 도 노을대교건립특위 위원장, 진기영 농협고창군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조합장, 더불어민주당 고창지역 관계자, 이주철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낙연 예비후보는 “노을대교 건립을 위해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한 유 군수님의 열정과 지역주민들의 서명운동, 고창·부안군민들의 그간의 노력들을 잘 알고 있다”며 “서해안시대 핵심 SOC인 노을대교가 꼭 국가계획에 포함되 여러분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국도77호선이 인천에서 부산까지 가는 길인데, 원래 지방도였던 것을 본인이 2000년 예결위원 시절 국도로 승격시켰는데 현재 이 구간만 끊겨 있다.”며 “이제 중앙정부가 도와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아름다운 이곳에  노을대교가 들어서면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견된다. 관광기반시설들이 잘 갖춰져야 국가가 균형있게 발전하게 된다. 이번 기획재정부의 심사에 통과되서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유기상 군수는 “노을대교는 30년 넘게 이어온 고창·부안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이번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돼 지역의 오랜숙원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도움을 적극 요청했다.

이낙연 예비후보는 노을대교 현장방문에 이어 고창읍 소재 석정힐링카운티에서 고창 연사모(이낙연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노을대교는 고창군 해리면 동호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를 연결할 전체 7.48㎞ 길이의 다리로, 완공 땐 62.5㎞를 우회해야 했던 이동 거리가 단, 7㎞로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