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밀수·밀입국 등 국제범죄 차단을 위한 군·경 합동 취약지 점검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지난 13일 밀수·밀입국 등 해상을 통한 국제범죄 예방 및 해안경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지를 대상으로 군·경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육군 부안대대와 부안해경의 최소 인원으로 구성해 국제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지역의 지형 변화 분석, 국제범죄 위험개소 점검, 최근 국제범죄 검거 사례 분석을 통한 취약지 관리 등급 재조정 등 국제범죄 차단을 위해 이뤄졌다.

이와 함께 취약지 관리 매뉴얼 및 감시 장비 공유 등 군·경 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해안경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주언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야간에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운 소형보트를 이용한 밀수·밀입국을 막기 위해 군·경 감시 장비 연계 운용이 필요하다”며 “군과 함께 지속적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