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사 내 테이크아웃 컵 반입금지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1회용품 사용절감

남원시가 지난 3월부터 실행 중인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운동’일환으로 이달 17일부터 청사 내 테이크아웃 컵의 반입을 금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용기 등 1회용품 사용 증가 추세를 억제하고 친환경 청사 만들기를 위한 움직임으로 앞으로 테이크아웃 컵 등 1회용기를 들고 시청사에 들어올 수 없다.

각종 회의나 행사장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청사 내 각 사무실 실태를 점검해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한 읍면동에는 혜택이 주어진다.

남원시 환경과는 시청 내 방송을 통해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운동’을 알리면서 점심시간 등 여가시간을 활용해 직접 계도에 나서 직원들에게 텀블러 및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했다.

윤종철 남원시 환경과장은 “2050탄소중립 실현과 작년 수해 이후 가속 된 대산매립장의 포화속도를 억제하고 친환경 생활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부터 이를 실천해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