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직원들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특별성금을 기탁하며 도민들의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전북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이 모금한 2760여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송하진 지사는 “도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이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금 모금은 지난 6월 제382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김대오(익산1) 도의원이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공직사회 기부문화 조성을 제안한 것에 도가 적극 공감하면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