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각 읍·면 보호수 및 노거수를 대상으로 발생 방지를 위한 일제 방제작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병해충 방제는 여름철 보호수에 많이 발생하는 진딧물과 애벌레 등 나무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을 제거해 군민들이 나무 그늘을 쾌적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제는 마을주민들의 쉼터뿐만 아니라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주고 있는 마을 정자목인 노거수와 보호수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고속도로. 국도. 산림 내 임도 주변에 분포한 이들 해충에 대해서도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성재 산림과장은 “마을 보호수 및 노거수에 대해 적기 방제를 실시해 보호수를 장기적으로 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보호수뿐만 아니라 관내 산림이 병해충으로 인해 상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