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중앙동 수해복구 성금 기탁 줄이어

익산시 중앙동 일대 침수피해 상인들을 위한 성금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 오산면 소재 제일산정현교회(목사 박남교)는 19일 익산시를 방문해 침수피해 상인을 위해 써 달라며 수해복구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박남교 목사는 “성도분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다.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규열)도 이날 교수협의회와 노동조합에서 모은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김규열 총장은 “상실감에 빠진 상인들이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왕궁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이용선)·왕궁상공협의회(회장 오재만)· (유)삼학콘크리트·신평산업(주) 등 왕궁면 4개 단체와 기업이 200만원을, 영등동 관내 초중학생 아이들과 학부모 7가족 28명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 ‘나우리 봉사단(단장 홍준수)’이 100만원의 수해복구 성금을 각각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