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용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병삼, 공공위원장 김병완)는 지난 20일, 관내 결식위기에 놓인 독거 청·장년 및 독거어르신 66세대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진행된 밑반찬 나눔 사업은 코로나 19 확산세가 장기화하면서 경로당에서 식사할 수 없어 끼니를 거르는 노인 세대와 정신질환이나 알콜리즘환자, 장애를 앓고 있는 청. 장년 세대에게 올해 3월부터 매달 빠짐없이 진행하고 있다.
최병삼 민간위원장은 “라면이나 고추장, 간장으로 한 끼니를 해결하고 있는 관내 결식 우려 청장년과 어르신들에게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밑반찬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병완 용지면장(공공위원장)은 “밑반찬을 전달받은 분들이 너무 행복해하셔서 가슴 한쪽이 찡하다며, 코로나 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웃의 마음을 돌보기 위하여 기꺼이 참여해주신 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