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동상면 컨테이너 농막서 불…1000만 원 재산피해

지난 19일 밤 11시께 완주군 동상면 동상주천로의 한 컨테이너 농막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컨테이너 1동과 1톤 트럭 1대, 고추건조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정 1000만 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를 신고한 유모 씨는 “‘펑’하는 소리가 들려 밖에 나와보니 컨테이너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했다.

농막 주인 김모 씨는 “현장에 설치된 CCTV를 보면,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차된 트럭 등으로 불길이 확대된 것 같다”고 전했다.

전기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날 화재에는 소방대원 28명 등 57명의 인원이 출동했으며, 20일 오전 1시30분께 완전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