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김제 청년 고고 취·창업 도전 패키지 지원사업’을 확대했다.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신창 자격을 완화해 교육 훈련생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지역 ·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으로 당초 고졸 청년 대상의 신청 자격을 일반 청년까지 확대해 총사업비 2억5600만 원(국비 2억3000만 원, 시비 2600만 원)을 투입한다.
시는 김제청년공간 E :DA(이다)(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박광진)와 함께 취업 희망자 30명, 창업 희망자 20명을 각각 모집해 맞춤형 교육 및 멘토링 등 다양한 취ㆍ창업 연계 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 수료 후 오는 11월까지 취업에 성공한 참여자는 취업 성공장려금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고 단계적 · 통합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편 시는 김제청년 고고 창업 도전 지원사업에도 기업가정신 및 창업 사업화 기초교육,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며 우수자 7팀(인)을 선정, 최대 1500만원의 창업 초기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한 경제진흥과장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 내 고용 위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맞춤형 일자리 및 지역산업에 특화된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 추진하는 등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